굿스테이, 한옥스테이 등 기존인증제도 단계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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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테이, 한옥스테이 등 기존인증제도 단계적 폐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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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국회 염동열 의원실(이하 국회)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시행을 위한 2차 공청회가 9월 5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최근 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프랑스와 홍콩, 뉴질랜드 등 해외의 관광선진국들이 거둔 성공 사례를 참고해 국가 차원에서 단일화된 관광품질 인증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문체부와 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스테이'인증제도 단계적 폐지, 평가기준 개선

문체부와 공사는 새로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굿스테이와 한옥스테이, 코리아스테이 등 기존 인증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평가기준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련 홍보와 지원 등 유인책(인센티브)을 강화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한국관광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시범 운영과 법제화 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로서, 문체부는 국회와 공사가 함께 준비한 이번 공청회가 한국형 관광서비스 품질인증제의 실행 모델을 정립하고 품질인증제의 법적 기반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 이후, 오는 10월부터 서울과 부산, 강원 지역의 숙박과 쇼핑 업소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2017년부터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대상과 범위를 숙박, 쇼핑뿐만 아니라 음식과 여행상품, 관광안내 등 관광 유관분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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