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학점인정 '측정분석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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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학점인정 '측정분석 아카데미' 운영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8.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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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올해 동계, 하계 방학을 이용하여 창원대, 부산대 학생 총 8명에 대해 측정분석 아카데미 운영을 완료하였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12월∼2016년 1월(동계)은 창원대 3학년(4명), 2016년 6월∼8월(하계)은 창원대 4학년(2명), 부산대 4학년(2명)을 대상으로 동계 6주, 하계 4주 동안 측정분석 실무 등을 교육하였고, 학생들은 3∼6학점을 인정받았다.

교육내용은 공정시험기준에 근거한 수질·폐기물·토양시료의 채취와 전처리방법, 일반항목, 유기물질, 금속류 등의 분석기법 및 환경관련 자격증 대비 실기교육이며, 측정분석과 환경(보건)연구사 및 분석인력이 맡아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특히, 일반항목(COD, SS 등)에 대해서는 반복 교육 후 분석능력을 평가하였고, 이온류에 대해서는 개인별 가정에서 시료채수 후 분석결과 도출까지의 전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COD(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요구량), SS(Suspended Solids, 부유물질))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심화되고 좋은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현실에서, 환경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2년간의 운영 과정에서 보완된 커리큘럼이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이며, 향후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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