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꿈이 있는 들꽃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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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꿈이 있는 들꽃마을’ 조성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08.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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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북면 월학리 일원에 조성중인 ’꿈이 있는 들꽃마을‘ 수경정원에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제공=인제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북면 월학리 김장소마을 일원에 추진중인‘꿈이 있는 들꽃마을 조성사업’의 기초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마을 초입에 자작나무 120그루를 심고, 지난해 조성한 수생식물 연못에 377㎡ 규모의 데크를 설치했다.

또 2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월학리 1278 일원 4.327㎡ 부지에 추진중인 꽃묘생산시설 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꽃묘생산 기반조성공사에 착수했으며, 연말까지 꽃묘생산 하우스(672㎡) 등을 조성해 향후 마을 경관 유지를 위한 꽃묘 생산 및 연구, 행정기관 납품용 꽃묘 생산,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연말까지 기초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들꽃마을 조성을 위한 시설 및 공간 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8년까지 방문자 쉼터, 들꽃라운지(식당, 특산품 판매장 등), 집집마다 정원 만들기 등 꿈이 있는 들꽃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오는 10월부터 12사단 신병교육대의 직접입영제가 시행됨에 따라 들꽃마을이 장병 및 면회객들에게 편하게 쉬고, 즐기다 갈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들꽃마을이 주요 농가소득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특수상황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을 포함한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면 월학리 김장소 마을 일원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역량강화교육, 꽃차 소믈리에 양성, 우리 철쭉 복원 재배 실습장 조성(6000㎡), 수생식물 식재 연못 조성(3812㎡), 스토리텔링 작성 용역 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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