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도서관 '두배로 대출' 운영
상태바
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도서관 '두배로 대출' 운영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6.08.30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내 공공도서관 1인 대출권수를 기본 7권의 2배인 14권까지 확대하는 ‘두배로 대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활성화와 용인시민의 독서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두배로 대출’은 관내 14곳 공공도서관에서 오전 10시~오후9시까지, 야간 개관을 하지 않는 일부 도서관과 어린이자료실은 해당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대출기한 및 연장기간은 평소처럼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두배로 대출’을 지난 달 27일에 첫 운영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  관내 14곳 공공도서관에서 2만4,906권이 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일 대출권수 총1만9,116권 대비 3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도서관은 8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에 ‘두배로 대출’ 외에도 체험·강연·전시·영화상영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포곡도서관은 어린이 회원 대상으로 도서관 행운권 추첨을 해 5명의 당첨자에게 1개월간 1회 14권을 3주간 대출할 수 있는 우대회원자격을 준다.

모현도서관은 청소년진로교육 특강을 개최하고 흥덕도서관은 책 만들기 체험 무료강좌, 구성도서관은 파워블로거 박성건의 ‘재즈가 있는 영화’ 해설강연을 준비한다.

또 기흥도서관은 야간공예교실, 동백도서관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DVD상연회를 마련한다.

죽전도서관도 ‘용인 그 위대한 100년’ 사진전, 수지도서관은 수요컬처클래스, 상현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를 운영하는 등 도서관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