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경남은행, 추석맞아 총7억3천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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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경남은행, 추석맞아 총7억3천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8.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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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맞아 부산, 김해, 양산, 울산, 경남지역 취약계층에 총 7억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추석 및 연말에 부·울·경 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작년보다 1억원을 더한 총 7억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29일 오후, 부산시청(시장 서병수)을 방문, 부산지역에 총 4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해, 양산, 울산, 경남지역에는 추석 전까지 총 3억3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울·경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1만4600 가구에 전달돼 추석 차례상 차림에 사용된다.

29일 전달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임직원들도 지난 2013년부터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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