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건설사업관리 능력’ 발표…1위 ‘삼우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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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건설사업관리 능력’ 발표…1위 ‘삼우씨엠’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8.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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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말, 건설사업관리 실적 및 재무상태 등을 평가 후 공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실적, 총 2780억원 중 ‘GS건설 1999억’
연도별 건설사업관리(CM) 실적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6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평가 내용에 따르면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지난해 실적 236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478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433억원), 3위는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27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건설사업관리자를 적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해당업체의 건설사업관리(CM) 능력에 관한 정보를 매년 8월말까지 평가·공시하는 제도다.

평가·공시 내용으로는 직전년도 △건설공사·엔지니어링·감리용역·건축설계 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현황 △신용평가내용 등이 있다.

건설사업관리는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하여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사후관리단계까지 종합적․체계적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신청업체 40개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건설사업관리(CM) 능력 평가 결과 ‘용역형 건설사업관리(CM)’ 4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 분야 2099억 원(50%), 민간 분야 2091억 원(50%)으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 3949억 원(94%),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41억 원(6%)으로 건축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평가·공시하고 있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실적’의 경우 건축부문 전체 2780억 원 중 GS건설이 1999억원,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가 781억 원의 실적을 각각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는 종합건설업자가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을 병행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사업관리(CM) 신청업체의 73%가 100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보유하는 등 건설사업관리(CM)산업이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의 경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시범사업에 힘입어 공공분야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는 민간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도 CM능력 평가·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CM협회 누리집이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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