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숨은 보물, 보물섬 800리길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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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숨은 보물, 보물섬 800리길 달린다”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8.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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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 남쪽바다 800리길을 달린다”

금산 보리암, 충렬사, 상주은모래비치 등 천혜의 자연풍광과 갖가지 역사 문화자원이 가득한 보물섬 남해.

남해군에는 또 하나의 숨은 보물이 있다. 아름다운 포구와 남쪽바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 일주도로는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302㎞에 이르는 남해군의 해안 일주도로는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이다. 그래서 보물섬 800리길로 불리어 진다.

남해군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에게 남해의 숨은 보물을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개최한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회 보물섬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은 내달 25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이 깃든 설천면 노량을 출발해 해안도로를 달려 삼동면 지족까지 이르는 왕복 70킬로미터 구간에서 이뤄진다.

순위경쟁이 아닌 투어형식으로 진행되는 라이딩은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20㎞구간(설천면 노량~모천마을 해안도로)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로 나눠 열린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행사참가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남해군체육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스포츠글라스와 지역특산품 등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보물섬 800리길 제1구간에서 시작하는 이번 자전거 투어는 남해의 또 하나의 명승지 남해죽방렴과 해안도로변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도 주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 어디에서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해역과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남해의 보물섬 800리길이 전국에 있는 자전거 동호인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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