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파이홀딩스, 에스아이티글로벌 주식에 대한 법원 가압류결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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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파이홀딩스, 에스아이티글로벌 주식에 대한 법원 가압류결정 취소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8.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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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디지파이홀딩스는 보유 중인 에스아이티글로벌 주식의 법원 가압류 결정이 취소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디지파이홀딩스가 보유한 에스아이티글로벌 주식 중 16만 9491주에 대한 주권 교부청구권의 가압류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디지파이홀딩스는 즉각 해당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관련 사안에 대한 채권이 허위채권인 점 등을 법원 측에 소명했다.

이후 법원은 26일 결정문을 통해 “주식가압류 사건에 관하여 법원이 2016년 7월 28일 내린 가압류 결정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부담한다”고 공표했다.

디지파이홀딩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초기 투자금 확보 과정에서 일부 채권자와의 이해관계가 얽혀 법원에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으나, 채권자의 주장에 대한 허위성 등을 소명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원칙에 입각한 신뢰경영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파이홀딩스는 에스아이티글로벌의 최대주주로서, 관계사인 디지파이코리아와 함께 이란 등 해외국가들에 위성을 활용한 차세대 인터넷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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