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근홍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하반기 재테크 전략으로 중국·홍콩에 상장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투자하여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KB통중국고배당펀드‘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후강통과 RQFII를 통해 넓은 중국 투자pool을 활용하여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을 겸비한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배당 포토폴리오는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뿐만 아니라 순이익, 현금 흐름의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 자체 계량기법을 활용해 1차 투자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해당 산업의 현황, 사업구조, 경영안정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종 포트 폴리오를 구축한다.
더불어, 과거 시가배당률이 시장평균 시가배당률보다 낮더라도 배당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장기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는 저평가된 종목도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이렇게 선정된 기업들은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며 회계처리와 매출성장률,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다. 이에 기업가치를 재펑가 받을 가능성이 있어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장기 자본차익까지 노릴수 있다.
해당상품을 운용중인 KB자산운용은 중국본토와 홍통, 범중국권에 93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중국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어 깊이있는 리서피 분석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한수길 상품전략부 펀드팀장은 “중국 정부의 국영기업 개혁이나 일대일로 정책 등 개혁과 변화정책을 통해 경제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자본시장 개방을 통한 해외 자금의 유입, 지속적인 부양정책과 양적완화 스탠스, 주식담보대출 규모 감소로 레버리지 부담 해소 등 중국 시장은 추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