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남 사천시 상록자원봉사단(단장 송군호, 사무국장 김식일)은 지난 25일 사천읍농협 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심재월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사천 상록 자원봉사단은 사천시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지회’ 회원 40명을 중심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결성하게 됐다.
특히 봉사단은 사천시와 공무원연금공단의 연계지원을 받아 환경정비, 교통지도, 복지시설 방문, 재능기부, 최고령 어르신 찾아뵙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송군호 단장은 “반평생을 공직에 몸 담아온 퇴직 공무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또 다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되게 생각하며, 우리 사회의 질서 유지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회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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