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북 청주시 더빈컨벤션에서 아이더 대리점 점주들과 백화점 유통 관계자, 판매사원 등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FW 신상품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아이더는 2016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콘셉트 키워드로 ‘올웨이즈 라이프스타일’을 발표하며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더는 올해 하반기 젊고 세분화되는 소비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일상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강화했다. 다양한 의류와 레이어링할 수 있어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인기 높은 슬림 다운 재킷을 확대하고 캐주얼한 중다운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 세련된 스포티즘을 강조한 애슬레저룩에 맞춰 심플한 디자인, 베이직한 컬러 조합으로 절개라인을 최소화하고 활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지오닉 소재나 울 라이크, 네오플랜,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보온성을 높이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라인별로는 뉴 아웃도어 스포티즘 라인 ‘모멘텀’과 시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라인 ‘이스케이프’ 비중 강화에 나섰다.
한편 아이더는 젊고 세련된 아이더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자 전속 모델로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를 새롭게 발탁해 업계 장수모델인 이민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라이프스타일형 콘셉트 매장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창희 아이더 사업본부장은 “업계 전반적으로 기술로 내실을 강화하고 디자인 면에서는 내추럴하고 캐주얼한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며 “아이더는 올 하반기 시즌 콘셉트를 ‘올웨이즈 아웃도어’로 정의하고 기술력을 강화하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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