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데카콘’ 2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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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데카콘’ 2종 선봬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8.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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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인치 모델과 20인치 모델로 각각 200대 한정 생산 판매
노펑크 타이어를 장착한 전기자전거 ‘데카콘 26인치’. 사진=알톤스포츠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기자전거 신제품 ‘데카콘’ 2종을 26일 선보였다.

데카콘은 유니콘보다 열 배 많은 열 개의 뿔을 머리에 단 상상 속 동물로 신성한 힘을 상징한다. 이번 신제품이 강한 능력을 지닌 전기자전거임을 나타내기 위해 ‘데카콘’이라 명명했다고 알톤스포츠 측은 설명했다.

‘데카콘’은 신제품은 배터리 내장형 알로이 스무드웰딩 유럽형 프레임을 사용한 26인치 모델과 20인치 모델 등 2종으로, 각각 200대씩만 한정 생산 판매한다.

‘데카콘’ 모델 2종 모두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삼성SDI 36V 9.6Ah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충전 시 스로틀 방식으로 30~40km, PAS 구동 시 50~60km 주행할 수 있다. 또 자사의 특허기술로 자전거 프레임 내부에 배터리를 삽입해 외부 환경으로 인한 사용상·안전상 문제를 최소화했고, 심미성 확보와 동시에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동력 효율성도 확보했다. 스무드웰딩 공법을 적용해 용접부위를 매끄럽게 가공했다.

‘데카콘 26인치’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펑크가 없는 타이어로 알려진 ‘타누스 노펑크 타이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에 차체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에 공기를 완충하지 않은 채 타는 경우, 충격이 발생하면 타이어에 펑크가 날 가능성이 높다. ‘타누스 노펑크 타이어’는 폴리컴파운드 재질을 사용해 주행 및 관리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을 없애준다. 초기 비용은 약간 높지만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이 없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데카콘 20인치’ 모델은 4.0인치 폭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이동수단, 운동, 레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전원 자동 차단 기능이 있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해 제동력을 높였다.

데카콘 모델 2종 모두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가격은 150만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을 담은 맞춤형 제품을 한정 수량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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