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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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성황리 폐막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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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수단 축구, 농구, 탁구 친선경기 치러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는 2016년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5일 성황리에 폐막했으며,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는 경기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이 스포츠를 통해 국가와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역을 바꿔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교류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3개국 145명의 고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서로 국제경기 경험과 기술력 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경기도 선수단은 전 종목에서 고른 전력을 유지해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한‧중‧일 선수단은 오전 친선경기를 마치고 나면 한국 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등 경기도내 관광명소를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25일 열린 폐회식에는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10대 청소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각국 선수단은 2017년 중국 요녕성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박덕진 체육과장은 “한중일 청소년이 같은 꿈을 갖고 경기를 치르며 열정을 쏟았던 값진 시간이 선수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체육을 통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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