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차별화된 경쟁력 필요”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6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가 포스텍과 RIST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이 콘퍼런스는 포스코그룹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이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계열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철강산업 여건 하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포스코 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월드프리미엄(WP) 제품 중심의 공고한 수익성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고유 혁신기술을 조기에 완성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신사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 확보에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이 ‘100년 기업 3M의 지속가능 경영과 창조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신 부회장과 포스코 임직원들은 ‘창조적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했다.
39개 세션으로 나누어 기술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는데, 올해에는 세션별로 담당인원을 선정해 세션의 관심도와 성고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개회사에 앞서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식’도 열렸다. 최고 기술상의 영예는 ‘고망간강 고유기술 및 상업화 제조기술’을 개발한 광양제철소 고망간강 기술혁신추진반·PosLM추진반 강수창 리더 등 25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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