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에너지미터 판매량 전월대비 237%↑
상태바
LGU+, IoT에너지미터 판매량 전월대비 237%↑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8.24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앱 사용건수 136% 증가…전기요금 최대 42% 절감 효과
LG유플러스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가 7월 대비 8월 판매량이 약 2.5배 증가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의 이번달 판매량이 지난 7월보다 약 2.5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IoT에너지미터의 가입자는 전월대비 237% 증가했다. 현재 증가 속도로 볼 때, 이번달 말 가입자 증가 추이는 약 4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기준 IoT에너지미터의 누적 가입자는 약 1만2000가구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애플리케이션 IoT앳홈의 IoT에너지미터 사용건수도 전월대비 136% 상승했다. IoT에너지미터 설치 가구가 증가하며 가구 내 거주하는 구성원들이 실제로 IoT에너지미터 서비스를 이용해 능동적으로 전기를 절약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LG유플러스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조사한 결과, IoT에너지미터와 연결된 가전제품의 전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IoT플러그를 함께 설치한 가정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전기 사용량이 약 12%, 요금은 약 26%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평형대 가정집에서 전기 사용량은 약 18%, 전기요금은 약 42% 절약할 수 있었다.

IoT에너지미터는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홈IoT 서비스로, 전체 전기 사용량과 현재 누진단계는 물론 실시간 현재 요금 및 월 예상요금을 안내해준다.

IoT에너지미터는 현재 사용 현황을 분석해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 고객이 능동적으로 전기 사용을 줄이도록 돕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지는 누진단계 사전 알림 기능으로 고객은 ‘10일 후 3단계 진입(66kWh 남음)’과 같은 알림을 주기적으로 받게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매월 고지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줘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약 10% 정도의 전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