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꿈 다락 문화학교 “국악놀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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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꿈 다락 문화학교 “국악놀이터 ”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8.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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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2016 국립국악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악놀이터”를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악놀이터는 국악을 바탕으로 전통놀이와 연극을 접목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간 운영된다.

이번 ‘국악놀이터’는 국립국악원이 국악에 관심을 보이는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를 장려하고 전통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설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통에서 찾은 소재에 창의성을 살린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가족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본부터 공연까지,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스스로 만드는 놀이극!

 ‘국악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극의 완성을 목표로, 대본 선정에서부터 발표회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회의를 통해 공연할 소재를 정하고 배역을 나누어 맡고 의상이나 소품 준비까지 모두 준비한다.

아동극 전문가인 남인우 연출(극단 북새통 대표)이 중심이 돼 놀이극 만들기를 이끌고, 국악연주자들, 소리꾼, 전문배우들이 지도를 맡아 연기와 연주, 노래, 춤을 지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양한 가족들은 놀이극의 대본을 쓰거나 배역을 정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 몰랐던 아이들의 재능, 아빠와 엄마의 끼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며 극을 만들면서 서로 화합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경험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접수는 8월 25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e 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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