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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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순항’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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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추진 모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 서산시가 간월호 인근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음암면 신장천에서 추진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이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초기우수를 오염물질 제거에 효율이 높은 생태습지에서 생태 여울, 침전, 정화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처리한 후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환경부의‘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27,000㎡를 조성해 6월까지 대부분의 토목공사가 완료되염 수변산책로 및 식생블럭 설치공사 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애초 계획대로 내년 3월 준공이 무난할 예정이다.

시는 신장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준공되면 자연정화를 통한 수질개선은 물론 다양한 수생식물의 식재로 어린이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민편의시설의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주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로 간월호의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환경친화형 인공습지 조성으로 주민들의 쉼터의 활용도 기대된다”며“이 사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고북면 신상천에도 자연정화를 위한 수질개선과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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