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 ‘장애여성 영화 그리고 성담론’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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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센터 ‘장애여성 영화 그리고 성담론’ 특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08.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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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인문학 특강 진행 (사진=누림센터)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장애인복지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8월 19일 장애관련 영화로 보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과 강의를 연계한 형식으로 장애인복지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 류미례 감독의 강의를 통해 영화로 만나는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영상세계에서 표현된 장애여성의 성담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 지적장애인의 성(性)인권 문제를 담은 단편영화 ‘설희’ 관람과 장애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여러 영화의 담론을 통하여 종사자들의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사가 말하는 내용을 문자통역사가 타이핑하면 내용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앱으로 전달하는 쉐어타이핑(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청각장애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인문학적 감수성을 제고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종사자의 전문역량 개발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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