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성주지역 안이라면 군사효용성 큰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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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성주지역 안이라면 군사효용성 큰 차이 없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6.08.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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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인근 임야 등이 거론
한민구 장관(오른쪽)이 지난 17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을 찾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국방부가 18일 “사드가 성주지역 내라면 군사적 효용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제3후보지로는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 인근 임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전날(17일) 주민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 부지를 성산포대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문제와 관련, "지역 의견으로 말씀을 주시면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상균 대변인은 한 장관의 발언에 대해 “지역주민이 합의된 의견을 모아주면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배치 부지가 변경될 경우 미국과의 협의 절차에 대한 질문에는 “(주민들로부터) 검토 요청이 오면 한미 간에 협의가 진행될 사안으로 지금 가정을 전제로 말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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