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노인복지 향상 위한 복지정책 ‘시동’
상태바
태안군, 노인복지 향상 위한 복지정책 ‘시동’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8.18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이 인구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한 노인복지수준 향상에 앞장선다. 사진은 정례브리핑 중인 유연환 주민복지과장.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인구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 노인복지수준 향상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주민복지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효행장려금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경로효친사상과 연계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달 현재 태안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6.1%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가 증가하는 등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가운데 고령화 사회 노인문제의 해소를 위해 건전한 가족제도의 정착과 효행실천 문화의 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3대 이상 함께 사는 가정에 효행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더불어 지원 대상자 선정에 돌입했다.

효행장려금 지원제도는 7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이상이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에 연 1회 30만원 내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원대상자는 1천여 명으로 추정되며, 군은 내달까지 대상자 조사를 완료하고 10월 첫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키로 하고 지난해보다 300여 명 증가한 1,433명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군비 1억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노인일자리에서 탈락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연환 주민복지과장은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