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거노인 등에 따뜻한 집밥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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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독거노인 등에 따뜻한 집밥 대접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6.08.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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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능나눔 특화사업‘집밥 릴레이 자원봉사 프로젝트’
마포구가 집밥이 주는 기쁨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집밥 릴레이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집밥이 주는 기쁨과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집밥 릴레이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집에서 한 끼 식사가 여의치 않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마포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요리재능나눔 특화사업이다.

매월 1~2회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신선한 재료로 집밥의 기본인 따뜻한 쌀밥과 국, 3~4가지 반찬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초청 어르신들께 대접한다.

지난 5월 서강동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창전경로당에서 열린 첫 프로젝트에서는 어르신 56명을 초청해 롯데호텔 중식부문 이사이자 ‘더루이’ 대표인 여경옥 셰프가 요리재능 기부자로 나서 갈비탕과 유산슬, 봄나물 등을 조리해 대접했다.

공덕동의 강성숙 자원봉사캠프장은 “딸과 며느리 입장에서 부모님께 대접해드린다는 마음으로 집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집밥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가족의 사랑과 위안을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11시, 연남동자원봉사캠프가 주관해 ‘영양가득 기력충전 집밥’이라는 콘셉트로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특별식인 전복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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