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94개 정부서비스 담은 ‘정부 3.0’ 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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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194개 정부서비스 담은 ‘정부 3.0’ 앱 공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08.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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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17일 국민 일상생활에 유용한 194개 핵심 정부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1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기관별 핵심 정부서비스를 국민이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국민의 서비스 이용 체계가 ‘모바일 우선주의’로 변화함에 따라 모바일 환경으로 개발됐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은 국민 편의를 고려해 △자주 찾는 서비스 △관심분야별 서비스 △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사용자 화면(UI)을 구성했다.

자주 찾는 서비스는 ‘민원 24(민원신청·발급)‘, ‘워크넷(공공·민간 일자리정보)‘, ‘대한민국구석구석(국내지역관광정보)’ 등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찾는 정부서비스(19개) 정보를 담았다.

‘관심분야별 서비스’는 건강, 주거, 안전, 복지, 여가 등 12개 국민생활 주요 영역별로 분류해 관심분야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공데이터포털과 정보공개포털은 화면에서 별도로 표출하여 관심 있는 청년창업가 등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생애주기별 서비스’는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주요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모았다.

특히, ‘나만의 맞춤혜택 서비스’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의 약 6만여 개의 수혜서비스 중에서 개인관심, 연령, 거주지역 등 개인 상황을 입력하면, 수혜 가능한 서비스 목록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희귀난치성 환우, 북한이탈주민 등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국민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정보 메뉴를 마련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했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구글플레이 마켓’ 등에서 앱을 내려받기해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누리집에 접속해도 된다. 앱 마켓의 경우 ‘구글플레이’, ‘원스토어(ONE Store)’에서 1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선택앱’으로 포함돼 구매자가 내려받기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모든 정부서비스를 손 끝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면서, “‘정부 3.0 서비스 알리미’ 앱이 대국민 모바일 대표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출시 초기의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강해 국민 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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