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제3부지, 실무차원 현장 답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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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제3부지, 실무차원 현장 답사해”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6.08.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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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국방부가 15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 제 3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최근 현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일부 언론에서 염속봉산 등 제3부지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져 왔다”며 “실무차원에서 관련 현장을 다녀온 바는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제3후보지 검토 발언 이후일부 언론은 국방부가 사드 부지를 변경하기 위해 성주군 초전면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인근 부지 등을 답사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곳은 해발 380m인 성산포대보다 해발고도가 높고 성주읍에서 더 떨어져 있어 레이더 안정성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국방부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방부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해당 지자체에서 성주 지역내에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검토하여 알려드릴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화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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