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3리터짜리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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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리터짜리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 시행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8.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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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새로 제작한 3리터 재사용종량제봉투.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8월 중순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 등에서 3리터짜리 재사용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재사용종량제봉투는 일반 쓰레기종량제봉투와는 달리 손잡이가 달려 있어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장바구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봉투다.

기존에는 대형마트 등에서 20리터 재사용종량제봉투만 판매되어 왔지만 1~2인 소규모 가구의 서산시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규격을 세분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시는 관련 조례 등을 제정하고 3리터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제작했으며 8월 초에는 지정 판매소 400여 곳에 판매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3리터 재사용종량제봉투를 1매당 6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소규모 가구의 증가 등의 사회적 여건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에 3리터 재사용종량제봉투를 제작하게 됐다”며“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자제하고 장바구니와 재사용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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