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8번째 파업…임금교섭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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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8번째 파업…임금교섭 난항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8.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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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시기에 8번째 부분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오후 8시 20분부터 4시간 각각 파업한다.

노조는 앞서 이번 주 여름 휴가를 다녀오자마자 10일부터 사흘 연속 1조 근무자(1만5000여명)와 2조 근무자(1만3000여명)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휴가 전 7월 말에도 19일부터 모두 5차례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2% 15만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000여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 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다.

회사도 △임금피크제 확대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개정 △위기대응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노조에 요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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