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최고 기술 보유 기능장 시험 1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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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고 기술 보유 기능장 시험 15명 합격
  • 이서현 기자
  • 승인 2010.06.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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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다 기능장 보유기록

 

[매일일보] 현대중공업이 최근 기능장을 대거 배출하며 ‘기능장 사관학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제 47회 기능장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 업계 최다 기능장 보유기록을 671명(자격증 790개)으로 늘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기능장은 국내 기술 분야 자격증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응시자격도 실무 경력 11년 이상(산업기사 자격증 보유 시 6년 이상)인 자로 한정되어 있는 등 해당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사람만이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시험으로 현대중공업은 기능장 6관왕 1명을 비롯해 5관왕 2명, 4관왕 3명, 3관왕 15명, 2관왕 69명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용접을 비롯해 기계가공, 전기, 배관, 금속재료, 주조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능장 3관왕에 오른 김영진 기원(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 48)은 전기공사 기능장과 전기기기 기능장에 이어 이번에 다시 전자기기 기능장에 합격했는데, 지금까지 모두 42개의 공인 기술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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