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날릴 여름철 男女 향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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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지수 날릴 여름철 男女 향수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8.0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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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 폴스미스 선샤인 맨 2016 리미티드 에디션, 페라리의 ‘레드 파워 아이스’, 조 말론 런던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과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 톰포드의 ‘네롤리 포르토피노’, 안나수이의 ‘럭키위시’ , ‘폴스미스 로즈 2016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각 사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경 쓰이는 냄새를 관리하고 기분전환을 해줄 여름 향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산뜻하고 청량한 향기로 본인은 물론 상대방의 기분까지 전환시켜줄 남녀 여름향수를 소개한다.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더운 여름에는 라임, 자몽, 오렌지 등의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싱그러운 허브 향의 세이지나 시원한 바다가 연상되는 씨 솔트 향이 포함된 우디 계열은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7~8월에 인기가 높다.

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코롱’은 라임향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져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 낸다. 묘한 매력으로 중독성이 있으며 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향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디 계열의 향수인 조 말론 런던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을 추천한다. 일상을 벗어나 바람부는 해안을 따라 걸으며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파도,바다 공기, 자연의 향기와 흙 내음이 어우러져 자유롭고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뿌릴 때 마다 좋은 기운을 부르는 향을 찾는다면 안나수이의 ‘럭키위시’가 좋다. 안나수이 럭키위시는 플로럴 시트러스 우디 계열의 향수로 레몬, 탠저린으로 상큼하게 시작해 싱그러운 프리지아 잎과 뱀부가 조화를 이루며 은은하고 신비로운 향을 선사한다.

페라리의 ‘레드 파워 아이스’는 세련된 도시 남성에게 어울리는 향수다. 시러스 아로마틱 프루티 향조로, 베르가못과 자몽의 청량하고 깨끗한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한다. 토닉워터 어코드, 드린 카다멈이 만나 생동감 넘치는 향을 선사한다. 여름철 한층 가볍고 대담해지는 착장과 잘 어울리는 가볍고 깨끗한 향기가 특징이다.

‘폴스미스 로즈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은 우아한 여성미를 극대화시키고 싶은 여성에게 좋다. 플로럴 프루티 계열의 향조로 오리지널 로즈 향에 레몬과 불가리안 로즈가 더해져 우아한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 우아한 시폰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면 이 향수가 제격이다.

뿌리기만 해도 청량감을 느끼고 싶은 남자들에게는 ‘폴스미스 선샤인 맨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우디 시트러스 향조로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청량한 향기가 특징이다. 그레이프 후르츠와 블랙 페퍼로 시작해 스타 후르츠, 시더우드로 마무리되며 긴 여운을 남긴다.

홀리스터의 ‘웨이브 포 허’는 플로럴 오리엔탈 계열의 향조로, 풍부한 과즙의 스타푸르츠와 소르벳이 만나 짜릿함을 선사한다. 양귀비와 와일드 오키드, 히비스커스가 어우러져 섬세한 감각을 전달하고 우드와 엠버가 조화를 이루며 마무리돼 부드러운 향을 느낄 수 있다. ‘웨이브 포 힘’은 우디 프루티 계열의 향조로 에너지 넘치는 더운 여름 태양을 연상시킨다.

시원한 바다가 있는 곳으로 바캉스를 떠날 예정이라면 다음과 같은 향수를 추천한다. ‘지미추 일리싯 플라워’는 플로럴 머스크 계열의 향조로 머스키 노트와 강렬한 장미가 조화를 이루며 도발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향기를 남겨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톰포드의 ‘네롤리 포르토피노’ 역시 해변이나 휴양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아이템이다. 평소 데일리 향수로 뿌리기에도 제격이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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