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NBT는 자사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한달여간 사회공헌 캠페인 ‘기브슬라이드’를 통해 2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기브슬라이드는 NBT가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새롭게 진행하는 연간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기초생활이 어려운 아동의 사연을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에 소개하고 사용자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한달간 진행된 1회차 기브슬라이드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했으며, 총 7300명의 사용자가 회당 3000원을 기부해 모두 22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NBT는 향후 1년간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모두 12명의 후원 대상을 선정하고, 회당 최고 모금액인 3000만원이 달성될 경우 NBT가 3000만원을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수근 NBT 대표는 “캐시슬라이드 사용자와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브슬라이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차 기브슬라이드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진행하고 있다. 캐시슬라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모바일 잠금화면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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