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첫 내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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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운, 첫 내한 콘서트 개최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6.08.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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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고척 스카이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
크리스 브라운의 첫 내한 콘서트가 내달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꿈엔터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첫 내한 콘서트가 내달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크리스 브라운은 알켈리(R.Kelly), 엔싱크(N Sync),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 대형 스타를 키워낸 레이블 ‘RCA 레코즈’에 흡수된 ‘자이브 레코즈’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마이클 잭슨을 동경해 힙합 댄스 스타일인 데뷔 싱글 ‘Run It’을 통해 춤과 노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기량을 선보였다.

‘Run It’은 빌보드 핫 100차트 5주간 1위를 달성하며 R&B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으며 그의 데뷔 앨범도 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어 2007년에 발매된 ‘Exclucive’ 앨범 또한 크리스 브라운의 보컬로서의 부족한 역량 논란을 씻어내며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은 뉴질랜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현지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크리스 브라운은 최고의 전성기 시절 불미스런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나 그간의 행동을 뉘우치고 2009년 앨범 ‘Graffiti’로 컴백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10년, 2012년 각각 4집·5집 정규 앨범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크리스 브라운은 [F.A.M.E]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R&B 앨범 부문을 비롯한 여섯 부문에 노미네이트, 다섯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2014년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은 힙합댄스, 슬로우잼,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팝과 같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고, 2015년 한 아이의 아빠가 된 크리스 브라운은 일곱 번째 정규 앨범명을 그의 딸 이름인 ‘Royalty’로 정해 딸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Royalty’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싱글인 ‘Grass Ain't Greener’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화려한 경력만큼 수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 크리스 브라운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오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작된다. 내한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오는 8일부터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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