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이집트 첫 수주 전동차 180량 최종편성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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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집트 첫 수주 전동차 180량 최종편성 출고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6.08.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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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처로부터 사업수행능력 인정…“후속사업 선점 기대”
지난 1일(현지시각)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의 최종 편성 출고행사에서 (사진 왼쪽부터)타렉 카빌 이집트 통산산업부 장관, 압델아지즈 세이프 엘딘 AOI회장,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이집트 교통부 장관, 최용균 현대로템 철도사업본부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세마프사 현지공장에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180량 사업의 최종편성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랄 모스타파 알사이드 이집트 교통부 장관과 타렉 카빌 이집트 통산산업부 장관, 타렉 가말 엘 딘 헤랄 이집트 터널청 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12월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따낸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3760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사업수주 당시 이집트 전동차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업체를 제치고 기술평가 및 가격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 현지 발주처인 이집트 터널청으로부터 시승평가 및 영업시운전 결과를 인정받아 납품차량들의 영업운행 시기가 앞당겨지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현지 시행청으로부터 카이로 1호선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카이로 3호선 및 5호선 전동차 공급 등 향후 현지에서 추진될 후속 사업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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