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금융권 첫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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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금융권 첫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 오픈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08.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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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모바일쇼핑몰 경쟁 확산

[매일일보] 우리카드가 금융권 처음으로 타사 카드로도 결제가 가증한 모바일 오픈 마켓, ‘위비마켓’을 열면서 경쟁이 모바일 쇼핑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우리카드는 1일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는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위비톡ㆍ위비멤버스ㆍ위비마켓으로 이어지는 종합금융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

위비마켓은 주로 중소기업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해 준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위비플랫폼에는 현재 500여 개 중소기업에 40여만종의 상품이 입점됐다.

우리카드는 판매 상품을 올해 안에 100만 종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비마켓은 예금·적금·대출·외환·보험·카드 등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위비마켓의 특징은 우리카드뿐 아니라 타사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들은 자사 카드 및 포인트로만 결제하도록 돼 있는 점과 차별화된다.

아울러 효율적 유통구조에 맞는 합리적 수수료 정책으로 가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여기에 우리카드에서 제공하는 쿠폰ㆍ적립금ㆍ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

상품 구매 시 결제액의 1%가 기본 적립되고, ‘중소 플러스’몰에서 구매하면 최대 2%가 적립된다.

또 위비멤버스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를 위비멤버스 포인트인 위비꿀머니로 적립해 최대 4%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마켓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플랫폼 생태계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위비마켓 오픈을 기념해 이달 안에 위비마켓에 회원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웰컴쿠폰 3종을 증정하고, 쇼핑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최대 100%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위비마켓은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 등 위비플랫폼 전용앱을 통해 접속하거나 모바일 인터넷(http://m.wibee-market.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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