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시흥, 잇는 ‘해상교량사업’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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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시흥, 잇는 ‘해상교량사업’ 최종 통과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6.08.01 0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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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운영수입보장과 재정지원 없는 유로화 사업
해상교량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한진중공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조사 최종 통과로 인천송도국제도시와 시흥을 잇는 해상교량을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소래대교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방편으로 지역도시 상호보완 및 균형발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인천송도국제도시 사이의 경기만 해상구간 1.89㎞를 교량으로 연결해 양 도시간 통행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845억원으로 운영수입보장이나 재정지원이 전혀 없는 조건이다. 당초 한진중공업이 2014년 10월에 제안한 사업은 유료화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도심간 최단거리 해상교량의 건설로 이동 편의성이 향상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기타 대중교통시설 등의 적용이 가능해 인천송도-시흥-안산을 잇는 새로운 교통중심 축으로서 교통체계 효율화가 도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인천시·시흥시·경기도를 이어가는 인프라구축이 2022년 6월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전체도시 발전요소로 기여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인천시의 경우 물류 등 교통해소로 인해 양 도시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승인했고, 시흥시는 배곧 신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주민 숙원사업으로 분류, 양 도시는 조만간 3자 공고를 통해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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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01 09:58:34
시화에서 정왕IC가는 국도 진짜 답없었는데 좀 해결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