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이익 3097억원...전년동기比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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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이익 3097억원...전년동기比 27.1%↑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7.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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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1조7197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한 309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의 경우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38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995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사업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4173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9% 늘어난 3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설화수’가 고급 백화점 중심의 매장 확산과 온라인몰(중국) 판매 호조로 고성장을 견인했고, ‘이니스프리’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북미와 유럽 매출은 각각 26%, 11% 증가했다.

다른 계열사인 이니스프리는 마이쿠션, 스키니 마스카라, 용암해수라인 등의 신제품과 그린티 시드세럼, 화산송이팩 등의 주요 제품 호조에 힙입어 매출이 46% 늘어난 2136억원, 영업이익이 107%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했다.

에뛰드는 트윈샷 립스 틴트, 브라우 젤틴트, 플레이 101스틱, 리얼 파우더 쿠션 등의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로 로드샵 및 면세 채널에서 고성장을 달성했다. 유통 채널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은 31% 성장한 845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121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성장한 90억원, 14% 성장한 329억원, 25% 성장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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