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마사회, 말 산업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조성
상태바
KT·한국마사회, 말 산업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 조성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7.29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창규(왼쪽) KT 회장과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 ‘중소기업 상생 및 말 산업 디지털 비지니스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KT와 한국마사회는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황창규 KT 회장,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 및 말 산업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 제공 뿐만 아니라 KT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경마, 승마를 비롯한 말 산업 전반에 접목시켜 고객이 감동하는 경마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중소기업 상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축적된 말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개방형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현 회장은 “KT는 IoT, VR·A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ICT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마사회가 지향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KT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 협력 및 말 산업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며 “향후 경마분야를 포함한 스포츠 IT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양사는 실질적인 ICT 혁신서비스를 발굴헤,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마사회 코리안컵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