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제328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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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제328회 정례회 폐회
  • 주재홍 기자
  • 승인 2016.07.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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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에서는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진행된 제328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동안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일반 부의안건 심의·의결과 2016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승인·의결, 지난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예결로 진행됐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부터 19일까지 현지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유혜경)에서는 2016년도 제2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세출분야 일반회계 5,642억 2천9백만원 중 1억 2천6백만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했고, 지난 2015회계연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을 승인하였다. 예결위원회가 활동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간 동안, 예산결산위원회 7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총 88건으로 시정 42건, 권고 46건이다.

위원회별 지적 사항은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연)에서 21건,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이기정)에서 35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조요한)에서 32건이다. 

일반 부의안건은 여인두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과 성혜리 의원의 목포시 시민감사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11건이 심의·의결됐다.

조성오 의장은 폐회사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과 성실한 답변과 자료 준비를 해 준 관계공무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제10대 목포시의회 후반기의 첫 회의였던 만큼 22명의 의원 모두가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으며, 앞으로도 ‘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과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목포항구축제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목포 바다에서 열리는 열정이 가득한 목포항구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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