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대주단과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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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대주단과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7.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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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딜라이브는 자사 대주주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와 대주단간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무조정안을 통해 딜라이브는 기존 대출금이 6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줄어들고, 이자율도 4%대로 낮춰 채무부담도 줄어드는 등 재무 건전성이 한층 좋아졌다.

딜라이브는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마무리를 보고했다.

대주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주주로써 딜라이브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것이며,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 회사가치 증대에 양측이 합심해 나가기로 했다.

재무건전성이 한결 좋아진 딜라이브는 올 초부터 유지하고 있는 방송가입자 순증 추세를 다음달에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출시한 넷플릭스 OTT셋탑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를 이번달부터 전국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7일에는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딜라이브 플러스’ 사업설명회 개최하는 등 오프라인 판매를 통한 매출 증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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