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Q 영업이익 1057억원…전년比 14.4%↑
상태바
대우건설, 2Q 영업이익 1057억원…전년比 14.4%↑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7.2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분기 연속 흑자 기록…주택경기 호조 영향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 전경.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대우건설이 10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에 1056억8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3% 증가한 2조996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30억6800만원으로 48.45% 줄어들었다.

대우건설 측은 양호한 성적을 거둔 분양사업 등 주택과 건축부문이 이 같은 결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619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수주분야의 수주가 5187억원에 머물렀는데, 이는 저유가로 인한 발주 지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 등 여러 프로젝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엔 해외 부문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