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로는 남성(57.3%)이 여성(51.4%)보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게서 찬성의견이 6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20대(56.8%), 40대(54.1%), 30대(42.7%)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황실복원을 하자는 이른바 "복벽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우리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나타난 사회윤리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궁"에서 황실에 대한 이미지가 젊은 연령층들에게 특히 판타지를 갖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8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46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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