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택배 등 웹사이트 검색 불편사항 연내 해소 추진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앞으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도로명 주소 검색하기가 더 쉬워진다.
올 상반기에 웹사이트 도로명 주소 활용현황 조사결과 일부 웹사이트에서 도로명 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등의 불편 사항이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공공기관과 주소사용이 많은 민간기업 웹사이트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웹사이트 초기 제작부터 도로명 주소를 정확히 검색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구축하지 않는 중소규모 웹사이트에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와 연계된 표준 검색화면을 활용토록 지원하고, 주소DB를 자체 구축·활용하는 대규모 웹사이트에는 최신주소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주소검색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또한, 웹사이트 개발자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juso.go.kr)에 개발자센터를 새롭게 구축하여 기술지원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개발자센터‘에서는 실시간 주소검색기 활용법과 주소DB 연계활용법 등을 사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고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김장주 행자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올해 안에 도로명 주소 검색 불편사항을 개선해 국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도로명 주소가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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