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박계 정병국-김용태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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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박계 정병국-김용태 후보 단일화 합의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07.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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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패권주의 배격하는 개혁세력의 구심점 만들것”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출마한 비박계 당권 주자인 정병국, 김용태 의원이 28일 충남 천안 웨딩홀에서 열린 충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후보 단일화를 발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단일 후보는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이날 오후부터 후보 등록일인 29일 정오까지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합산해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8·9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비박근혜)계 정병국, 김용태 의원이 28일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 다만 같은 비박계로 분류되는 주호영 의원은 논의에서 제외됐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파 패권주의 청산과 당 혁신을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합의문을 통해 “우리 두 사람은 이번 8·9 전당대회가 새누리당 혁신의 마지막 기회이며,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특정 계파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개혁 세력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의 합의안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29일 정오까지 두 개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지지층은 새누리당 지지층이 70%,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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