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현충공원에 공공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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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현충공원에 공공도서관 건립
  • 전길헌 기자
  • 승인 2016.07.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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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광명시는 광명1·2·3동, 철산1·2동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충공원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13일 소하동 한내근린공원 안에 소하도서관이 개관해, 광명·학온동 지역의 중앙도서관, 철산동 지역의 철산도서관, 하안동 지역의 하안도서관과 함께 광명시 4대 권역에 대규모 공공도서관을 갖추었다.

하지만 광명1·2·3동 및 철산1·2동의 경우에는 4대 공공도서관이 멀고, 장기간의 뉴타운 개발 사업 등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 13일 현충공원에서 관련 공무원,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회의를 열었다.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충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시가 지난 6월 29일 전국에서 최초로 “소득·계층·지역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문화민주화’ 선언과도 관련이 있다. 공공도서관 건립은 문화민주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도서관의 규모,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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