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등급 이상 회사채 선호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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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등급 이상 회사채 선호 현상 심화
  • 강시내 기자
  • 승인 2016.07.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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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AA’ 등급 이상의 회사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올 상반기 들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행된 무보증 일반 회사채 18조8759억원어치 가운데 80.9%에 해당하는 15조2600억원 어치가 AA 이상 우량채였다.

비우량 등급인 ‘A’ 등급 회사채는 11.8%, ‘BBB’ 이하 등급은 7.3%에 그쳤다.

지난 2014년 상반기 AA 이상 등급 비중이 84.7%로 크게 올랐다가 같은 해 하반기 80.8%로 떨어진 이후, 2015년 70%대에 머물렀다가 다시 80% 이상으로 오른 것.

올해 상반기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23조3190억원보다 18.9% 줄어든 18조900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금융채, 은행채,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포함한 전체 회사채 발행액도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57조389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408조6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올 상반기 기업어음(CP)과 전자당기사채 발행액은 680조585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24조5761억원보다 9%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및 전단채 발행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 167조1171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주식 발행 금액은 3조5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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