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KB국민카드,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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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KB국민카드, ‘하이브리드 비콘 마케팅 서비스’ MOU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7.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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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왼쪽) 얍컴퍼니 사장과 정성호 미래사업본부장(전무)가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하이브리드 비콘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미디컴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얍컴퍼니는 KB국민카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비콘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장(전무)와 제이슨 얍컴퍼니 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얍컴퍼니의 하이브리드 비콘을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과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을 연결해, 상거래 정보 고도화와 위치 기반 혜택 제공 등 마케팅 서비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KB국민카드 고객은 얍 비콘 인프라가 구축된 전국 4만여개 매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카드 이용 혜택이나 점포별 이벤트 안내 등을 자동으로 수신 받아 소비 경험을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대중 교통에 설치한 비콘 인프라는 승·하차 지점 중심의 상거래 정보 제공에 활용된다. 또 얍컴퍼니는 얍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칭 ‘얍핀(YapFin)’ 서비스를 오픈하고 4만여개 가맹점 정보 내 KB국민카드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상호 보유한 빅데이터와 O2O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분야 협업 아이템을 공동 발굴할 것을 결의했다.

김상곤 얍컴퍼니 핀테크본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가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다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폭 넓은 실물경제에 관한 최적의 O2O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양사의 고객이 최상의 소비 경험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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