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GS네오텍은 자사의 ‘미디어 클라우드’ 상품 다양화를 위해, 미디어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GS네오텍은 지난 2010년부터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와 파트너를 맺고, 콘텐츠전송망(CDN)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와우자 미디어 서버와 100% 호환성을 갖춘 독자적인 애드온 모듈을 개발해 왔다.
이번 제휴에는 CDN을 넘어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위한 상품 개발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GS네오텍은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의 다양한 플랫폼 위에 CDN과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독자적인 미디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S네오텍의 국내 미디어 전송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는 한국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GS네오텍은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의 플랫폼 리셀러 및 기술지원의 역할과 통합 미디어 상품 개발을 하게 된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 맞는 애드온 모듈을 개발해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를 쓰고 있는 기존 국내 고객을 지원한다.
와우자 미디어 시스템즈는 GS네오텍을 위한 전담 기술지원과 상품 및 모듈 개발을 위한 정보제공 역할을 한다. 또 GS네오텍을 통한 국내 영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교육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GS네오텍과 와우자미디어시스템즈 양사가 서로가 가진 시장을 토대로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인 GS네오텍 담당은 “이번 제휴를 통해 GS네오텍 서비스의 다양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AWS파트너 및 CDN 전문 서비스 사업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