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추경안 빠른 시일내 집행돼야" 조속한 통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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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추경안 빠른 시일내 집행돼야" 조속한 통과 당부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07.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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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국회 찾아 시정연설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될 것”
황교안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추가경정예산은 그 속성상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집행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를 찾아 전날(26일) 제출한 올해 하반기 추경안을 제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정부는 이번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러한 추경안 편성 취지를 깊이 이해해 2016년도 제1회 추경안을 조기에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안의 규모는 총 11조원으로 지난해 세계잉여금 1조2000억원과 올해 예상 세수증가분 9조8000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면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대규모 SOC 분야 사업은 과감히 제외하고 일자리 관련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 “1조9000억원을 투입해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구조조정을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구조조정 때문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선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공선과 해경함정 등을 신규 발주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을 위해 1조9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면서 “정부가 이번에 추경으로 지원하는 사업들이 연내에 모두 효과적으로 진행될 경우 약 6만8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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