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아주그룹, 베트남 현지 자원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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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아주그룹, 베트남 현지 자원봉사 펼쳐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6.07.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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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베트남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아주봉사단원들이 메콩강 인근 빈곤가정의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아주그룹은 자사 임직원들이 베트남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은 (재)한코리아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간 베트남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주그룹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했다.

아주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 마을에 유치원 건립을 시작으로 해외봉사활동을 10년째 하고 있다.

특히 해외자원봉사는 개인연차를 활용해 여름휴가를 대신해야 하는 자원봉사활동이지만 매년 신청률이 3대 1에 달할 정도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10년 간 해외자원봉사를 통해 약 6000여명의 해외 현지주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아주복지재단 측은 전했다.

올해는 베트남 빈롱성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현지 학교장 인터뷰를 통해 붕괴위험이 있는 유치원 1곳과 빈곤가정 2곳의 신축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아동 교육기자재도 전달할 계획이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업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봉사현장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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