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휴가철 연안여객선 터미널 안전 강화
상태바
전남도, 휴가철 연안여객선 터미널 안전 강화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6.07.24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까지 완도항 등 승하선·편익 시설 등 특별점검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남도 섬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여행을 보내도록 오는 25일부터 5일간 완도항, 신안 홍도항, 고흥 녹동신항과 나로도항 여객선터미널을 특별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여객터미널 매표소 출입구, 여객선 탑승구, 여객선 운항 안내 전광판, 화장실, 편의점 등 안전시설과 편익시설이다.

지난해 여름 특별 수송 기간 동안 전남 섬을 찾은 관광객은 65만 5천명으로 하루 평균 3만 8천 명이 방문한 셈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남 섬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4% 늘어난 68만 1천 명, 하루 평균 4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다년간 이용객 통계를 분석해 특정 일자․항로․시간대에 승객이 편중되는 여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예비선 8척(목포3, 완도1, 여수4)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하루 평균 44회 증편해 이용객 편의를 해소할 계획이다.

최정희 도 해양항만과장은 “섬을 찾는 관광객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여객선 터미널로, 전남 섬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여행객 불편 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겠다”며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출항 30분 전에 도착해 탑승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만 2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정! 바다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용권은 9900원에 구입해 이용하면 ‘바다로와 함께하는 무한島전’ 행사를 통해 많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