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정병국 “당 대표경선, 단일화 위한 단일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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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정병국 “당 대표경선, 단일화 위한 단일화는 없다”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6.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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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유사하거나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 같다면 논의 가능”

[매일일보 신재호 기자]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병국 의원이 24일 비박(비박근혜)계 단일화 후보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는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 후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보들간 정견발표나 후보 출마선언을 하고 나서 현안에 따른 입장표명을 하는 데 불과했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떤 정당을 만들어 갈 것인가, 어떤 정책으로 당을 이끌 것인가에 하는 부분은 아직 표명이 안 된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입장이) 유사하거나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가 같다면 그 과정에서 논의는 할 수 있지만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는 없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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