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KG이니시스의 자회사인 KG로지스는 지난 21일 생활편의서비스 전문 플랫폼(O2O) 회사 ASN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KG로지스와 ASN은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류, 교육, 공동 사업 및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ASN은 생활 도우미 서비스 ‘애니맨’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으며,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헬퍼(요청을 수행하는 사람)를 등록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택배 업무를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쌓아왔던 KG로지스 소속의 서비스 마스터(SM) 4500여명과 함께 생활 서비스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곽정현 KG로지스 대표는 “물량의 편차로 인한 변동성을 대비해 SM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또 다른 수익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신뢰감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맨 앱은 출시 3개월 동안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5000명의 헬퍼가 등록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서비스 수행 누적 건수도 800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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