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효성이 가난한 나라에서 굶주리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효성은 22일 다일공동체에서 벌이고 있는‘사랑의 한끼 나눔’ 사업 후원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
다일공동체와 효성이 함께하는 ‘사랑의 한끼 나눔’사업은 빈곤한 나라에서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무상급식(밥퍼) 공동 프로젝트 사업이다.
캄보디아·네팔·우간다 등 7개국에서 무상 급식을 하는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5000여명으로 더 나은 운영을 위해 금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캄보디아를 기준으로 우리 돈 5000만원을 지원하면 3000여명의 현지 아이들이 한 달 동안 매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굶주림으로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효성은 매달 지정된 ‘효성의 날’에 일일 배식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독립기념일, 세계 아동의 날 등 특별한 날을 맞아 특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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